청주국제공항 지난해 이용객 369만 명 기록 <br />앞으로 2∼3년 내 이용객 500만 명 돌파 예상 <br />활주로 길이가 짧아 대형 항공기 이착륙 어려워 <br />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…민간 투자 연계<br /><br /> <br />지난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개항 이후 최다인 369만 명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충청북도가 청주공항에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. <br /> <br />지난해 이용객이 369만 명을 기록하면서 1997년 개항 이후 최다 이용객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여객 회복률이 122.8%로 전국 국제공항 8곳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면 앞으로 2~3년 내 이용객이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청주국제공항이 민·군 공용공항으로 민간과 공군이 나눠서 사용해 민항기 추가 취항에 한계가 있다는 점. <br /> <br />여기에 활주로 길이도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하기에는 짧은 2천744m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면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민간 투자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환 / 충북도지사 : 민자로 진행하면서 재정이 투입되는 방식인데 이것은 GTX나 신안산선이나 철도에서 많이 쓰는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만 한다,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민자 유치를 통해 사업 시기도 앞당기고 재정 부담도 줄여 정부 설득 논리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계획은 있었지만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182111236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